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발렌시아)가 광저우 헝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는 2일(한국시각) '광저우 헝다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니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한 상태'라며 '광저우 헝다 외에도 중국의 1팀도 나니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나니는 올 여름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동아시아가 아닌 잉글랜드로 컴백하는 옵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니는 2007년 맨유에 입단한 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스포르팅(포르투갈), 페네르바체(터키)를 거쳐 지난해 발렌시아로 이적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