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윤태준에 관심이 쏠렸다.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은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1998년 데뷔한 5인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다.
훈훈한 외모에 아이돌 출신 재벌 2세 '엄친아'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1년 12월 결혼식을 4살 연상의 배우 최정윤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정윤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시댁에 대해 "식당, 의류, 호텔, 백화점을 운영하고 최근 프로축구단도 창단한 재계 44위 이랜드"라며 "이랜드 그룹 후계자는 아니다. 남편은 현재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며 남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윤태준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윤태준은 지난 2014년 9월 한 사업체의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팔아 40억여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