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세계를 사로잡는 '설쿵' 요원의 등장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은 첫 방송과 동시에 JTBC 역대 드라마 첫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드라마 부문 TV화제성 부문 1위, 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맨투맨' 박해진으로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특히 '맨투맨'에서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를 맡게 된 최정예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연기변신에 나선 박해진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임무 완수율 100%의 엘리트 특수 요원의 모습에 여운광과 그의 열혈 매니저 차도하(김민정)를 만나 브로맨스와 로맨스를 오가는 케미력에 반전 허당기까지 엿보인 '설쿵' 요원 김설우에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고 나선 것.
실제 금한령으로 한류 배우들의 입지가 많이 좁아진 상황에서 지난 24일 #박해진manxman#은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드라마부문 모바일 버전, PC버전 모두 당당히 4위에 랭크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해진과 '맨투맨' 관련 기사들 역시 연일 중국 온라인 연예사이트 시나오락, 소호오락, 중국오락왕, 경광사선 등에 거의 실시간으로 메인에 오르며 보도되고 있다. '맨투맨'이 중국 현지에서는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음에도 매우 이례적인 반응이다.
중국 뿐만 아니라 홍콩 유력 매체 동방일보에서도 아직 일주일도 안 된 드라마 소식을 지면에 대서 특필하며 집중 조명했다. 특히 '맨투맨'은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 동시 방영 중이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박해진의 연기가 유독 돋보인다'는 평과 더불어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맨투맨'의 전송권 체결과 관련하여 '소문난 칠공주',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치즈인더트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한류스타 박해진에 대한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맨투맨'이 1,2회 방송을 시작했을 뿐인데 전 세계를 겨냥하여 국내 드라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전작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차기작 '맨투맨'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로 돌아온 박해진을 향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놀랍다"고 전했다.
한편 '맨투맨(MAN x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에서는 본 방송 이후 한 시간 만에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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