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정열 기자] '스타그램2'는 매회가 역대급이다.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SBS 플러스 '스타그램2' 2회에서는 무결점 민낯 배우 신세휘의 뷰티 노하우부터 17s/s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 스타일링 팁까지 알찬 스토리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스타그램2'의 분위기 메이커 인피니트 성종을 포함한 다른 MC들의 거침 없는 입담이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안겨주었다.
2회의 막을 연 코너는 '스타 스틸 파우치'로 차세대 국민 여동생인 신세휘가 자신의 뷰티 노하우와 파우치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세휘의 파우치 속에는 화장품이라곤 브러시와 블러셔, 파우더 팩트 뿐 메이크업과 관련 없는 다양한 아이템이 다수 등장해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소 글 쓰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항상 갖고 다닌다는 지우개와 직접 만든 모던한 느낌의 가죽 공예품, 자신의 반려묘인 란마의 장난감, 물감 등 다양한 아이템이 공개돼 신세휘의 아트테이너적인 면모와 4차원적인 매력이 동시에 발산 되었다.
신세휘는 자신의 뷰티 노하우로 꿀 피부 케어 팁을 공개했다. "평소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는 편은 아니다. 습관 속의 노하우가 있더라"며 자신의 세안 과정을 꾸밈 없이 선보였다. 이어 "아기피부 다루듯 클렌징하는 것이 중요하다. 흐르는 물로 세안해야 피부자극이 최소화 된다. 어푸어푸 강하게 세안하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고 말해 그래머들의 공감을 샀다.
'스타그램2'의 새로운 코너인 '뷰티! 방탈출그램'에서는 트러블 커버 도자기 메이크업이라는 주제로 성종과 장도연이 각각 옐로우, 레드팀으로 나뉘어 메이크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성종은 어리숙한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던 1회 때와 달리 김활란 메이크업아티스트 버금가는 수준급 메이크업 센스와 능숙한 손놀림, 높은 난이도의 퀴즈를 연이어 맞추는 등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윤기의 'YK어워즈'에서는 클래식 룩의 영원한 대명사인 트렌치 코트를 주제로 스페셜 디테일, 오버 사이즈, 믹스매치, 레이어드, 언밸런스 트렌치 코트 스타일링 등 영양가 있는 패션 팁과 국내외에서 가장 핫한 리얼 트렌치 베스트3를 공개. 베스트 아이템을 그래머들이 직접 투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된 트렌치 코트는 V사의 제품으로 루스한 실루엣이 이번 17s/s 트렌드인 오버핏과 완벽하게 떨어져 맞은 아이템이었다. 성종은 V사의 트렌치 코트를 입은 장도연에게 "도연씨가 입으니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다"며 스튜디오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종 특유의 재치가 발휘된 순간이었다.
새로워진 '스타그램 시즌2'는 SBS 플러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dlwjdduf7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