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누볐다.
전남은 26일 광영 해처럼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을 광양축구전용구장에 초청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축구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선수들이 경기준비를 하는 라커룸을 둘러 봤다. 아이들은 라커룸이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경기가 끝나면 땀을 많이 흘린 뒤 몸을 씻는 곳이라는 것 등을 체험했다.
라커룸을 둘러본 아이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푸른 잔디 위에서 축구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담당 선생님은 "맑은 날씨에 푸른 잔디 위를 뛰어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은 연중 경기장을 개방해 다양한 축구관련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장을 찾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