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회 (사)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석호현)와 남양주별내축구센터(센터장 최대성)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의 선수 이외에 4000여명의 축구관계자 및 가족들, 그리고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송동근 사무총장과 오응환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참가해 발달장애인과 축구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불암산라이온스클럽(회장 최지남) 회원 40여명이 발달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를 빛냈다. 최대성 남양주별내축구센터장은 "그동안 축구 지도자들이 많은 유소년대회를 개최하거나 팀으로 참가해 왔지만, 이번 만큼 감동과 따뜻함이 넘치는 대회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초등부 우승팀
▶1학년부=FC서울(강동)
▶2학년부=MASTER FC
▶3학년부=김포JJ FC
▶4학년부=김포JJ FC
▶5학년부=광남팔콘스 FC
▶6학년부=별내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