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중소기업과 동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 지급일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GS홈쇼핑은 오는 5월 1일부터 중소협력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수수료 매입 상품의 대금을 6영업일 내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직매입 상품은 기존 월 1회 익월말 대금을 지급했었으나 앞으로 월 3회, 6영업일내 지급으로 크게 단축했다.
GS홈쇼핑 재경팀 박민수 팀장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 업체에 대한 지원을 늘릴 필요성을 느꼈다"며 "대금정산 기준을 단축해 우호적인 관계를 보다 증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은 중소협력 업체들을 위해 다양한 자금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협력업체들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매년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협력사 장기 시설투자자금에 대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 '패밀리론', 생산 및 운영 자금을 우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운영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