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0509 장미 프로젝트'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은 24일 유튜브(https://youtu.be/8a7pOVMSUrw)를 통해 '뽑아주세요' 영상을 공개했다. 4분 2초 분량의 영상은 유재석, 나영석PD, 장동건, 이병헌,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 등 연예계 대표 인사들을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묻고, 스타들이 그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스타들은 한 목소리로 '이미지에 속지 말자'고 외친다. 연예계 대표 스타들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대통령이 될 수 없듯, 대통령 후보들도 이미지를 보고 선택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공약과 실천 가능성 그리고 그간의 행보를 꼼꼼히 분석해보고 뽑자는 의미다.
이와 함께 스타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통령상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스타들은 나라의 문제를 바르게 보고 공약을 실천하며 국민들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아파해줄 수 있는, 소외된 계층도 품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수호자를 이상적인 대통령상으로 꼽았다.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내가 원하는 대통령을 뽑으러 가자고 투표를 독려했다.
'0509 장미 프로젝트'는 고소영, 고수, 고아성, 권율, 김성령, 김영광,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박정민, 배성우, 배종옥, 백진희, 변영주 감독, 비와이, 서지혜, 소이현, 유노윤호, 이병헌, 이서진, 이순재, 이영진, 이정현, 이준, 이준익 감독, 이특, 이해영 감독, 이현우, 정연주, 정우성, 조진웅, 지진희, 진구, 한예리, 한재림 감독, 한지민, 한지선 등 38명의 스타들과 워킹맘, 외국인 귀화자, 대학생, 청년사업가, NGO단체 대표 등 약 50명과 함께한 투표 독려 프로젝트다. 스타들은 화보 및 영상 촬영을 통해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와 이상적인 대한민국의 지도자상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의 사진과 영상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개된다. 화보와 촬영 에피소드는 영화 전문지 씨네 21과 패션지 보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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