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은 24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감염병 예방을 위한 '럽유어핸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럽유어핸즈는 손소독법인 '손을 문지르자(Rub)'와 '손 사랑으로(Love) 건강을 지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감염관리 제품을 공급하는 한국3M은 현실적인 문제에 착안해 지난해 '우리학교 감염병 안전지대 만들기'를 모토로 럽유어핸즈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참여를 신청한 서울시내 초·중학교 66곳에 손위생 교육키트를 전하고, 대형 손소독제 및 휴대용 손소독제 총 1만2500개를 지원한바 있다.
올해도 서울시내 초·중학교 100여곳에 손위생 교육키트 및 손소독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올바른 손 위생법'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많은 학생들이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손위생만 철저히 해도 인플루엔자, 신종플루, 식중독 등 전염성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손씻기와 손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100% 완벽한 손위생 법이다. 손소독은 알코올을 60% 이상 함유한 손소독제 사용이 권장된다.
정아름 한국3M 헬스케어사업부 과장은 "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손위생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 감염병 안전지대 만들기를 목표로 손위생 인식 향상 및 실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