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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쇼미6' 측 "정상수, 참가는 자유지만 편집가능성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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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음주 난동' 논란에 휩싸인 래퍼 정상수의 '쇼미더머니' 개근이 불투명해졌다.

Mnet 관계자는 24일 스포츠조선에 "정상수가 '쇼미더머니6'에 지원을 하는 것 자체는 자유"라면서도 "다만 방송 여부에 있어서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 할 듯하다"라고 밝혔다.

정상수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30분께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남성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수가 난동을 피우자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했으나 정상수는 경찰을 밀치며 난동을 부려 결국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수는 앞서 '쇼미더머니' 시즌3 이후 시즌5까지 3년 연속 도전장을 내밀며 '개근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방송을 시즌6에도 야심차게 지원 계획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Mnet 측은 "예선은 현장에서도 지원을 받기도 하는 등 오픈돼 있기에 참가 의지를 막을 수 없다"라며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떠하냐에 따라 방송에 나올 수도 편집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쇼미더머니3' 출연 당시에도 팀 회식자리에서 음주 후 동료들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이후 일정에 무단 불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상수의 소속사는 "정상수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 중이며 '쇼미더머니6' 출연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