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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파트너스클럽 개최…협력사와 파트너십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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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 전국 케이블TV 사업 현장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시너지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제9회 헬로파트너스클럽'을 24일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협력사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일환에서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헬로파트너스클럽에는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와 30여명의 CJ헬로비전 경영진이 참석, 동반성장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케이블TV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CJ헬로비전은 우선 제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업 비전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CJ헬로비전은 올해 초 신설한 신성장추진실이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기반 스마트홈 사업의 전략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신성장추진실은 지난해 8월 출범한 퓨처엔진TF를 확대 개편한 신사업 전담 부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헬로파트너스클럽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케이블 방송산업은 대변혁의 시기를 맞아 케이블TV 현장을 책임지는 고객센터와 함께 서로에게 디딤돌이 되는 선순환 관계를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우리'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케이블 산업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이날 강화된 협력사의 상생지원제도인 '헬로시너지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고객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부터 CJ헬로비전은 2000여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입체적인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생지원 프로그램은 고객센터 경영안정화, 설치기사들의 건강과 안전 증진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CJ만의 차별화된 복리후생제도 제공 등이다.

한편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은 헬로파트너스클럽은 매년 케이블TV 현장을 책임지는 고객센터와의 상생협력을 다지는 CJ헬로비전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