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에 접어들면서, 각종 축제와 맛집을 찾기 위해 나들이 계획을 잡던 사람들도 바빠지고 있다. 상당수의 봄꽃 축제들이 4월에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는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4월 12일(수)에 시작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진달래 축제는 4월 23일(일)에 종료된다. 행사에는 진달래 체험전, 핸드폰 사진전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을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기에 서울 근교의 나들이객들이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강화도는 전등사, 석모도 보문사, 연미정, 갑곶돈대, 마니산, 광성보, 초지진, 적석사 등 역사적인 흔적이 남겨진 강화 8경과 힐링을 위한 강화 나들길,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기는 석모도 등 다양한 여행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나들이를 즐기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돋기 마련이다. 색다른 요리를 맛본다면 강화도 맛집 진복호를 빼 놓을 수 없다. 미니 양배추 주꾸미 샤브샤브는 봄철 별미로 진복호 횟집 방문객들의 주요 인기 메뉴다. 또한, 시원하면서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단호박 꽃게탕은 진복호의 스테디셀러 메뉴 중 하나다. 그 외에도 꽃게찜, 자연산 제철회, 버터 장어구이, 버터 전복구이, 야채 조개찜,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해물 조개찜 등으로 강화도 맛집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강화도 맛집 진복호는 다양한 해산물을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이다. 제공하는 모든 해산물 요리와 기본 반찬은 직접 만들고 탁월한 맛을 자랑한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에는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본관과 동일한 메뉴는 물론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단체 회식과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신관 오픈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며 더욱 가깝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