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가 겁 극복 프로젝트에 나선다.
2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79회는 '꽃을 보듯 너를 본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중 설수대(설아-수아-대박) 삼 남매는 겁 극복 프로젝트에 도전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 속 설수대 삼 남매는 방석 위에 올라서서 검은 물체들과 대치 중이다. 누나들과 달리 주저앉아 있는 대박이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어 잔뜩 겁에 질린 대박이의 표정과 옷 주머니에 반쯤 나와 있는 벌레가 보인다. 또한, 소파 위에 올라가 아빠의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대박이의 눈빛이 애절하다. 대박이가 왜 이토록 놀라고 겁에 질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평소 설수대 삼 남매는 벌레를 무서워했다. 특히 대박이는 파리도 무서워할 정도로 유난히 겁이 많았던 것. 이날 아빠 이동국은 아이들이 벌레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겁 극복 프로젝트'에 나섰다. 설수대 삼 남매의 겁 극복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장난감 벌레 극복하기. 벌레를 마주한 설수대 삼 남매는 "아빠!"를 부르며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방석을 던지며 씩씩거리는 설아, 수아도 강렬했지만, 이날 유독 눈에 띈 것은 누나들보다 겁이 더 많았던 대박이의 모습. 곧 득음할 듯 고음을 지르며 놀라는가 하면, 장난감 벌레를 보며 "이놈!"하고 호통치는 대박이는 정말 벌레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케 했다고. 설수대 삼 남매가 겁 극복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을까? '슈돌' 179회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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