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유격수 김재호와 포수 양의지가 21일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김재호와 양의지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며 "김재호는 어깨상태가 조금 안좋다고 하고 양의지는 몸이 좀 안좋다고 해 휴식을 주기로 했다.
이날 선발 포수는 박세혁이, 유격수는 류지혁이 맡는다.
20일 1이닝을 소화한 이용찬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현승과 김강률이 후반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이용찬은 18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에 모두 등판해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