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한은서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은서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비바 앙상블'에 주인공 선우(바로) 친구 오예지로 등장했다. 그는 딸을 피아니스트로 만들고자 하는 엄마의 환상을 깨주는 한편 장애를 가진 선우와 화서에게도 스스럼없이 호탕하게 대하며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우는 캐릭터의 심경 변화를 그려냈다. 당찬 고등학생 오예지의 매력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덕에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 상황.
한은서는 '맨땅에 헤딩'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황금거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지난 2월에는 정준영의 솔로1집 타이틀곡 '나와 너'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 청순한 비주얼로 관심을 끌었다. 현재 그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철부지 여고생 윤정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비바 앙상블'은 청소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제작된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로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장애를 극복해나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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