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두산과의 3연전 스윕패를 면했다.
NC 선발 장현식은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고 ㄷ산 장원준는 115개를 던지며 분투했지만 7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장현식에 이어 원종현 김진성 이민호가 역투를 펼치며 두산에게 시즌 첫 완봉패를 안겼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현식 선수의 호투와 선수들의 좋은 수비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간단한 승리소감을 전했다.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