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텐 셀틱스 주전가드 아이재아 토마스가 교통사고로 여동생을 잃는 비극을 맞이했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다.
토마스의 여동생 시나 토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 인근 5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차가 갑자기 미끄러져 철제 기둥과 충돌해 충격을 입었다.
보스턴은 17일 시카고 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를 예정인데, 토마스가 이 경기에 뛸 지 가족과 함께 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보스턴 구단과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성명을 내고 토마스와 그의 가족을 위로했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보스턴의 동부콘퍼런스 1위 등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