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1일 대패를 만회했다.
KIA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8대4로 승리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김선빈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투타 모두 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임기영의 첫승을 축하한다"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 감독은 6회 김민식 타석에서 대타 신종길을 냈고 신종길은 우중간 2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 감독의 용병술이 빛난 순간이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