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찾은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상하이 상강 감독의 '특별한 일본 관광'이 화제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셀카를 올렸다. 일본에서 성업 중인 사행성 게임센터 중 한 곳을 찾은 것. 길게 늘어선 게임기와 이를 즐기는 일본 시민들 사이에 얼굴을 내비친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Game mode in Japan!'이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들 대부분은 비야스-보아스 감독의 존재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이다.
상하이 상강은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11일 맞대결할 우라와(승점 6·2위)의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