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가 신곡 '최고의 사랑'이 히트하면서 "주례부터 축가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화제다
10일 오후 2시 5분부터 방송된 SBS러브FM '김흥국,안선영의 아싸라디오'(이하 아싸라디오)에는 최근 신곡 '최고의 사랑'으로 활동 중인 트로트의 황제 태진아가 출연했다. 태진아는 "'최고의 사랑'이 현재 결혼식 축가로 반응이 뜨겁다"며 "이제 주례와 함께 축가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배들과의 콜라보 공연 등을 언급하며, "가수 비와 함께 공연 할 당시, 한시간 반 공연을 하는 동안 '라 송'만 다섯 번을 불렀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최근 디저트사업 개업식에 초대하려고 연락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예전에 '라 송'부를 때는 바로바로 답장이 왔었는데…"라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해 청취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DJ안선영이 태진아의 의상이 최신 유행스타일이라고 추켜세우자 "데뷔 때부터 코디가 없다. 내가 패션과 헤어를 직접 하고 있다"고 말해 아재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 계획을 묻자 "올해는 대한민국 응원가로 야심차게 만든 '파이팅 코리아'를 통해 하반기에 활발하게 활동 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