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윤석민이 시즌 2호 홈런을 쳐냈다.
윤석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6-0으로 크게 앞선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윤석민은 두산의 두번째 투수 이현호를 상대로 1B1S상황에서 3구째 130km짜리 슬라이더를 쳐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 이어 시즌 2호 홈런이다.
넥센은 3회 현재 두산에 10-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