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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싸움' 장석현 "샵 활동당시, 랩보단 노래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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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노래싸움-승부'에서 그룹 '샵'의 장석현이 자신을 발굴했던 이상민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불꽃 튀는 노래 대결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에서 장석현이 '샵'의 프로듀서였던 이상민을 깜짝 놀라게 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장석현은 '샵' 활동 당시의 속앓이를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장석현은 "사실 랩보다는 노래가 하고 싶었다"라며 래퍼가 아닌 보컬로의 꿈을 키웠던 지난 날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장석현을 래퍼로 프로듀싱한 이상민은 "당시의 장석현은 신비로운 이미지의 래퍼가 잘 어울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장석현은 "그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스페이스A'로 안다"며 이상민에게 투정(?)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석현과 이상민이 대결상대로 만났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장석현이 이상민의 팀 선수와 맞대결을 펼친 것. 장석현은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 생각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상민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려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진 대결에서 장석현은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상민에게 자신의 가창력을 여과 없이 뽐냈다. 이상민은 "장석현이 이뤄낸 노력의 결과. 노래가 정말 많이 늘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과연 장석현은 이상민 팀을 이겨내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상민까지 깜짝 놀라게 한 그의 노래 실력은 어떠할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