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가 하나투어와 함께 '반값 유럽 배낭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배낭여행 원정대 모집' 프로모션을 오는 16일까지 실시, 20대를 중심으로 한 '영(Young) 고객' 타깃 마케팅을 펼친다.
11번가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총 10명을 선발, 오는 6~7월 친구와 함께 13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배낭여행을 다녀오는 상품(258만원)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에 필요한 가방, 멀티 어댑터 등 35만원 상당의 여행용품 15종도 증정한다.
'배낭여행 원정대'는 2가지 이벤트를 통해 각각 5명씩 총 10명을 뽑는다. 기획전 내 여행상품을 예약(무료)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번가의 이벤트 페이지를 캡처해 게시하면 5명을 추첨한다. 또한 기획전 내 여행상품 예약(무료) 후 하나투어의 여행 설명회(28일)에 참석하면 설명회 현장에서 나머지 5명을 선정한다.
국내외 여행을 보다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고객 모두에게 해외 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과 국내 숙박, 당일할인호텔 등에 적용되는 여행 전상품 5% 할인쿠폰(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 시 238만원짜리 15일 일정 단체배낭 상품(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크로아티아)은 228만원에, 332만원짜리 유럽 7개국 21일 일정 단체배낭 상품은 32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항공권 가격비교를 통해 20만원 이상 해외 할인항공권 구매 시 1만원 할인되는 쿠폰을, 100만원 이상 구매 시 7만원 할인되는 쿠폰도 나눠준다.
올해 11번가는 20대 고객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11번가는 트렌디한 매력으로 젊은 고객들의 호감도가 높은 배우 이성경을 모델로 발탁했으며, 지난 2월에는 11번가에서 첫 구매하는 10~20대 고객에게만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과 무료배송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을 증정하기도 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타 유튜버가 인기 먹거리와 화장품을 소개하는 생방송 프로모션 '쇼핑 라이브'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총 32만명이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생방송에 소개된 화장품 거래액은 방송 직후 3일간(3월 24~26일) 평소보다 233%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을 얻었다.
젊은 고객들을 공략한 마케팅 효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11번가의 올해 1분기(1월1일~3월31일) 20대 고객의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 신규 가입한 구매회원수도 20대 고객(34%)이 가장 많았다.
11번가는 '배낭여행 반값 프로모션'에 이어 4월 중 일부 대학교의 식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대학생 반값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학생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플래닛 김문웅 비즈본부장은 "20대 고객은 e커머스 업계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고객군으로, '영(Young)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제공하고 이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SNS 마케팅 등을 올해 활발하게 추진해 11번가의 든든한 미래 고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