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의 트리뷰트(헌정) 밴드인 아바걸스의 '맘마미아! 콘서트'가 절찬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롯데백화점 평촌점과 2일 영등포점에서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8일(토) 롯데백화점 대구점, 9일(일)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을 거쳐 14일(금) 안양아트센터, 15일(토)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6일(일) 익산예술의전당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 1995년 결성된 아바걸스는 22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아바 트리뷰트 밴드로 여성 멤버 킴 그래엄(프리다)과 엘키 제프리(아그네사), 남성멤버 존 홀더(베니), 마크 도슨(뵈욘) 등 4인조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공연한 영국 출신의 아바 헌정밴드로 20년간 40개국 4,000여 회 공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런던 프린스베리 파크 공연에서는 무려 8만명의 청중을 모았으며 2008년 3월 KBS홀에서 열린 공연은 KBS TV에서 방송되었다. 또 2013년 9월에는 MBC TV 아침프로그램인 "기분좋은 날"에도 출연하여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댄싱퀸', '맘마 미아' '허니 허니'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아바의 대표곡들이 모두 선보인다.
홍보대행사 샹그릴라엔터엔먼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바의 음악을 통해 세대를 넘어선 감동을 드리고 아울러 신구 세대간의 분열을 화합의 장으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티켓문의는 롯데백화점 문화홀 해당점으로 하면 되며, 안양과 익산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