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임수정이 13년만에 드라마를 택한 소감을 전했다.
임수정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각본을 본 순간 출연을 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야기가 새롭고 흥미롭고 캐릭터도 새로웠다"며 "현재 인물들이 80년 전 인연이 있다는 내용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냥 첫눈에 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작가 한세주, 그 이름 뒤에 숨어 대필을 해주는 의문의 유령작가 유진오,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팬 전설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를 그린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조우진,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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