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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부터 NCT127까지…한·베 수교 25주년 공연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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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NCT 127이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자선 공연 '동행 콘서트'에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동행 콘서트'는 지난 1일 오후 5시(현지시간) 하노이 내셔널 컨벤션 센터(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슈퍼주니어 이특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 아나운서 Phi Linh(피 링)이 MC를 맡고, 소녀시대와 NCT 127, 베트남 가수 Hoang Thuy Linh(호앙 튀 링) 등 양국 가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공연을 빛냈다.

이날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Gee', '소원을 말해봐 (Genie)', '훗 (Hoot)', 'PARTY', 'Lion Heart' 등 메가 히트곡들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또한 NCT 127은 '소방차 (Fire Truck)', '無限的我 (무한적아;Limitless)', 'Once Again (여름 방학)', 'Mad City', 'Good Thing' 등 5곡의 무대를 선사, 환상적인 군무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다문화 가정을 후원하기 위해 열린 자선 공연으로, 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전액 한국 및 베트남 다문화 가정 지원과 베트남 학생을 위한 장학금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