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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측 "솔직해진 이현우, 입체적 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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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가 변화를 예고한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이다.

'그거너사' 측은 3일 방송을 앞두고 "오늘(3일) 방송되는 5회에서 강한결의 입체적 변화가 시작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이현우(강한결 역)는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투른 천재로, 지난 4회에서도 노래하는 여자는 싫다고 말해 의도치 않게 자신을 좋아하는 조이(윤소림 역)에게 상처를 준바 있다. 또한 작곡가 지망생이라는 거짓말과 노래하는 여자는 싫다는 거짓말로 인해 이현우는 첫 눈에 반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조이의 프로듀싱 기회를 놓쳤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을 통해 이현우의 변화가 예고돼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눈가가 붉은 이현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그는 두 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애틋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비장해 보이는 이현우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늘 방송되는 5회에서 소림은 한결에게 SOLE 뮤직 N에 캐스팅 됐음을 고백할 예정. 소림의 고백으로 한결 역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한결은 소림에게 크루드 플레이의 작곡가 케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작곡가 지망생이라고 거짓말을 한 상황으로, 이미 소림의 철친인 백진우(송강 분)에게 케이임을 들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과연 한결과 소림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거너사' 제작진은 "솔직한 소림의 모습에 한결 역시 점차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기 시작한다. 또한 찬영의 등장으로 인해 한결과 소림 사이에 미묘한 텐션이 발생한다"라고 전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 밤 11시 5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