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이 연기됐다.
대한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7년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및 전주자 추가 선발전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재경기 일정은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은 지난달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제8차 대회 겸 테스트이벤트에서 2위에 오르며 희망을 쐈다.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서영우조 역시 평창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