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3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경남농협과 함께 '우리돼지 한돈 먹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 경남도 장민철 농정국장, 대한한돈협회 지춘석 경남협의회장, NH농협은행 김석균 경남영업본부장, 창원시축협 남상호 조합장, 고주모 권순옥 경남도지회장,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마산야구장을 방문한 관중을 대상으로 돼지수육 무료 시식과 함께 한돈으로 만든 소시지, 육포 등을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농협이 주관해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연고 야구팀을 함께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대한한돈협회 지춘석 경남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NC 다이노스와 광고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개막식인 오늘 창원 마산야구장을 찾으신 홈팬들을 대상으로 한돈 시식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경남농협에서는 금년에도 경남 농?축산물 마케팅을 홈 전 경기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홈팬 여러분들께서 야구장을 많이 찾아 경남 농축산물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는 "우리 지역 먹거리를 팬 여러분께 알릴 수 있어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마산야구장이 경남 농?축산물과 팬분들을 연결해주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