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전날(31일) 개막전에서 5대6 석패했던 롯데는 '영건' 김원중을 내세워 시즌 첫승을 노린다.
타선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개막전에서 4번 이대호, 5번 최준석으로 중심 타선을 꾸렸었다. 하지만 최준석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김문호가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강한 점을 고려해 타순을 조정했다.
김문호가 5번으로 나서고, 최준석이 제외됐다. 지명타자는 김대우가 맡는다.
다음은 1일 롯데 선발 라인업.
전준우(중견수)-번즈(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김문호(좌익수)-김대우(지명타자)-강민호(포수)-신본기(유격수)-문규현(3루수) 선발투수 김원중.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