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이 0.163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2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71에서 0.163(43타수 7안타)으로 추락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를 상대한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들어선 두번째 타석은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번째 타석은 6회말. 2사 1,2루에서 맷 스트람에게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면서 만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