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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야구토토 이렇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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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다.

KBO리그가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 대장정에 들어간다. 같은 날 일본 프로야구(NPB)가 시즌을 시작하고 메이저리그(MLB)는 4월 2일(한국시각) 문을 연다. 국내외 프로야구 개막에 발맞춰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 또한 다양한 야구토토 게임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에 야구시즌에 맞춰 발매될 야구토토에 대해 평소 팬들이 궁금해하던 내용과 흥미로운 데이터를 Q&A형식으로 정리해봤다.

-새 시즌 야구토토는 어떻게 진행되나.

▶정규리그부터 포스트시즌에 이르기까지 KBO, MLB, NPB 등 국내외 리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구토토 게임이 발매된다.

-야구토토에는 어떤 게임들이 있나.

▶승1패, 스페셜, 스페셜+, 매치, 랭킹 등 총 5개의 게임이 있다. 우선 승1패 게임은 14경기의 승부를 '홈팀의 2점차 이상 승리', '1점차 이내 승부', '원정팀의 2점차 이상 승리' 중에서 맞히는 게임이다. 스페셜과 스페셜+게임은 2경기 4개 팀(더블) 또는 3경기 6개 팀(트리플)의 득점대(6개 구간, 0~1, 2~3, 4~5, 6~7, 8~9, 10점 이상)를 맞히는 방식이고, 한국시리즈와 같이 특정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되는 매치게임의 경우 한 경기 두 팀의 홈런 유무와 최종 득점대(0~2, 3~4, 5~6, 7~8, 9~10, 11점 이상 )를 맞히면 된다. 마지막으로 랭킹게임은 4경기 8개 팀 가운데 가장 점수를 많이 낼 것 같은 3개 팀을 순서대로(스트레이트) 또는 순서 상관없이(박스) 알아 맞히는 게임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은 무엇인가.

▶지난 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게임은 승1패다. 회차당 평균 63만939명이 참여한 승1패 게임은 다른 게임보다 적중 확률은 다소 낮지만, 1등 적중 시 적중금이 크다. 야구 스페셜이 회차당 평균 4만9252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야구 스페셜+, 야구 매치, 야구 랭킹 순으로 참여자가 많았다.

-지난 시즌 가장 높은 배당률을 기록한 야구토토 게임은 무엇인가.

▶지난해 5월 발매한 스페셜+ 22회차 트리플 게임에서 세 경기 각 팀의 최종득점 구간대를 모두 맞힌 1명이 무려 103만7845.5배의 최고 배당률을 기록했다. 당시 최소단위금액인 100원으로 1억이 넘는 적중금을 가져가며 많은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토토팬들은 야구토토를 보통 얼마 정도 구매하나.

▶지난해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매치 9517원, 승1패 9336원, 랭킹 7600원, 스페셜 3983원, 스페셜+ 3280원으로, 대부분 1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토토 분석 시 필요한 정보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 또, 다른 사람들이 어디에 많이 걸었는지 알 수는 없나.

▶현재 케이토토 홈페이지(www.ktoto.co.kr)와 공식인터넷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 토토가이드가 주 2회 게재되고 있다. 토토가이드는 대상경기 일정 및 경기분석, 전력비교, 각종 데이터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베트맨에서는 팀 정보, 선수 정보, 맞대결 전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고, 투표수나 배당률 등 투표현황정보를 통해 현 시점의 인기 있는 투표 구간도 알 수 있다.

-프로야구는 우천취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런 경우 구매한 게임은 어떻게 되나.

▶우천 취소 시 구매한 게임이 발매무효로 처리될 수 있다. 스페셜, 스페셜+, 매치, 랭킹 게임의 경우 대상경기 중 한 경기만 취소돼도 발매무효로 처리된다. 단, 스페셜과 스페셜+의 경우 대상경기 중 3번 경기만 취소되었을 경우엔 트리플 게임만 발매무효 처리되고, 더블 게임은 정상 처리된다. 승1패는 14경기 중 3경기 이상 취소될 때만 발매무효 처리된다. 발매무효 처리 시 가까운 판매점에서 환불 가능하며, 베트맨의 경우 자동으로 환불된다.

-야구토토는 운으로 맞히는 건가, 아니면 경기 분석이 중요한가.

▶야구토토는 대상경기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한 게임이다. 100% 운에 따르는 일반 복권과는 달리, 야구토토의 경우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경기를 분석하는 것이 적중의 지름길이다. 실제로 토토게임들은 경우 자동선택 구매 비율이 적은데, 이는 대다수의 토토팬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를 분석하고 결과를 예상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때문에 결과를 맞혔을 경우에 '당첨'이라고 하지 않고 '적중'했다고 표현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