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회복해서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 뿐이다."
무릎 부상을 입은 제임스 윌슨(22·맨유)이 회복 단계에 들어갔다. 복귀 시점은 명확하지 않지만,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났고 최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제임스 윌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수술도 잘 되었고, 모든 것이 잘 풀리고 있다"며 "간단한 수술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긍정적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의 포워드 유망주인 제임스 윌슨은 잠시 더비 카운티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그는 "8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 시즌 끝까지 재활해야 할 수 있다. 그러나 서두를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 단계씩 돌파해나가야 하는 시간이다.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안에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욱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더 빨리 회복해서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다. 복귀하게 되면 내 몫을 잘 해내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