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29·하이원)이 26일 일본 삿포로 테이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일본 내셔널 챔피언십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에서 1·2차 합계 1분41초18로 일본 오코시 류노스케(1분42초86)와 고노 교스케(1분43초76)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회전에서 우승한데 이어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을 마쳤다. 그는 이번 시즌에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인 월드컵 14위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