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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 상대 6대3 역전승, 견고했던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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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가 12안타를 터뜨리며 시범경기 연패를 끊었다. kt는 25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6대3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 시범경기 7승3패1무를 기록하게 됐다. 4연패에 빠진 롯데는 4승5패 2무를 기록했다.

kt는 이대형이 4타수 3안타 1타점, 하준호가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kt선발 돈 로치는 4이닝 동안 7안타 3실점하며 다소 흔들렸다. 로치는 1회말 2사 2루서 이대호, 최준석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2회말에는 전준우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kt는 로치가 3회부터 안정되고 엄상백 이상화 조무근 김재윤이 경기종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kt는 3-3으로 맞선 6회초 1사 1, 3루서 나온 심우준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7회에는 상대실책 등으로 1점을 더 달아나고 9회초 홍현빈이 1타점을 추가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