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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번 은퇴 선언 "더 이상 경기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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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스타 랜던 도노번(LA갤럭시)가 두 번째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25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전했다.

도노번은 지난 2014년 시즌 종료 뒤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지만 9개월 만에 복귀했다. 도노번은 "이제는 (현역생활이) 완전히 끝났다.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곧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노번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미국을 8강에 올려놓으며 주목 받았다. 이후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대회까지 월드컵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157차례 A매치에 나서면서 미국 축구의 얼굴 역할을 해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