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씨유)가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시즌2'를 선보인다.
CU(씨유)는 지난 2015년부터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상품 기획에서부터 제조 레시피, 마지막 테이스팅까지 직접 참여한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총 17가지 간편식을 선보여왔다.
해당 상품들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국내 편의점 역사상 처음으로 소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카테고리에서 1~3위 안에 랭크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백종원 도시락'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2016년 CU(씨유)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68.3%나 신장하며 '백종원 도시락'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와 같은 큰 인기에 힘입어 CU(씨유)는 이달 23일부터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함께 '백종원 간편식 시즌2'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종원 육해공 도시락 시리즈'는 상품명처럼 돼지고기, 주꾸미, 닭고기 등 육해공 진미를 담은 2단 도시락이다.
1단에는 신동진미로 지은 햅쌀밥과 백종원 도시락의 시그니처 반찬인 계란말이와 햄 반찬이 들어있으며, 2단에는 각 컨셉에 맞춘 식재료를 활용한 두 가지 메인 반찬과 시금치 무침, 오뎅 볶음 등 세가지 밑반찬을 담았다.
두 가지 메인찬이 들어가는 만큼 도시락 전체 중량도 기존 도시락 대비 약 17% 푸짐하고 전체 중량의 60% 이상을 메인 반찬으로 구성해 가성비를 극대화 했다.
오는 28일, 30일 연달아 출시되는 '백종원 해(海) 도시락'과 '백종원 공(空) 도시락'은 컨셉에 맞춰 주꾸미 볶음과 마늘 간장 오징어볶음, 춘천식 닭갈비와 달콤짭조름한 데리야끼치킨을 각각 담았다.
특히, '백종원 공(空) 도시락'에 사용되는 닭고기는 모두 국내산과 미국산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해공 삼각김밥과 김밥도 선보인다. '백종원 육해공 삼각김밥' 3종은 간장불고기, 주꾸미볶음, 닭갈비를 기존 삼각김밥 대비 20% 증량했다.
BGF리테일 김정훈 간편식품팀장은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는 편의점 도시락뿐만 아니라 김밥과 주먹밥에 대한 고객들의 재평가를 이끌어낼 정도로 양과 질 모두 뛰어난 가성비 갑(甲) 상품"이라며, "시즌2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맛과 품질을 갖춘 간편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