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류수영과 이유리의 꿀 떨어지는 재결합이 화제가 되고 있다.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8년 전 헤어진 연인이었던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이 쿨한 재회부터 재결합까지 급진전을 보여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선 차정환과 변혜영의 밀고 당기기와 유치한 질투가 그려졌고 다시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과 어색함이 느껴져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시 시작하자는 고백을 거절당한 차정환은 변혜영을 냉담하게 대하며 '밀기'를 시전 했다. 차정환의 달라진 태도에 애가 탄 변혜영은 자신의 맞선 사실을 대학 후배에게 알려 그의 마음을 떠보려 했지만 반응이 없었고 결국 직접 방송국에 찾아가는 화끈한 행동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주도했다.
이후 차정환은 '당기기'로 변혜영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특히 그녀의 로펌을 찾아가 나눈 키스로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잠들기 전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선 '호두'와 '까기'라는 애칭으로 서로를 부르는가 하면, 공원 데이트에서는 유치한 대화로 질투를 유발하는 등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심장을 간질였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관계자는 "류수영과 이유리가 훌륭하게 연기를 소화해주고 있는 덕분에 극의 몰입도와 재미가 더해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다이내믹한 러브스토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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