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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장애인 위한 꿈쟁이 축구교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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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축구를 통한 사랑 나눔에 나섰다.

수원 구단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김준식 대표이사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이흥로 센터장,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한규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꿈쟁이 축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수원 구단이 경기도장애인복지지원센터와 손잡고 2017년 경기도 내 장애인들을 위한 협업사업으로 진행하는 꿈쟁이 축구교실은 장애인 풋살팀 10개팀, 70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축구를 지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꿈쟁이 축구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원은 축구교실 수업 진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전문 코치진 파견을 담당한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축구교실 운영을 위한 운동장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 구단은 장애인 체육활성화와 장애인들의 여가 선용,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하고 축구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수원은 "연고지 내 도움이 필요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