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22일 오후 8시 35분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한국은 '공한증'이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중국에 강하다. 실제 한국은 지난해 9월 홈에서 치른 중국과의 1차전에서도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의 핵인 손흥민(토트넘)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데다, 원정이라는 불리함이 있기에 1차전과 같이 다득점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조 2위로 치열한 순위다툼을 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본선 직행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난타전보다는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도 높기에 양팀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분석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은 23일 오후 8시 25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결과는 경기가 종료된 후에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