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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회 로또 1등 서울·부산 등 9명…로또 2등 당첨자 "아내에게 선물로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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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수동 선택 1등 당첨자는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로또는 18일 실시된 제74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2, 33, 36, 42,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이다.

이번 회차 1등은 자동 선택 8명, 반자동 1명 등 총 9명으로 수동선택이 1명도 없었다.

1등 복권 판매지역은 서울 용산구, 부산 동구, 인천 부평구, 광주 서구, 울산 중구, 경기 안양시, 충북 제천시, 경남 창원시(이상 자동선택)와 경기 고양시(반자동) 등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0억3862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8명으로 5272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904명으로 161만원씩 받는다.

이런 가운데 2등에 당첨된 노년의 남성이 자신의 당첨후기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노후를 위해 로또를 구입해왔다는 A씨는 유명로또 복권 커뮤니티에서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은퇴해 쉬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직장생활을 오래했으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다는 A씨는 "은퇴 후 마냥 놀 수가 없어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했다"며 "이 쪽일도 쉽지않아 불안한 마음에 로또를 구입하게 됐다"고 로또를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로또 2등에 당첨된 그는 "자동선택으로 번호를 구입해오다가 잘 안되서 방법을 바꿨다"며 "수동으로 시작할 때 번호를 고르기가 어려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의 도움을 받았다"고 수동 구입 이유를 설명했다.

당첨금 전액을 아내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그는 "로또에 당첨돼보니 기분이 몽롱하다"며 "앞으로 인생이 잘 풀릴 것 같다. 꾸준히 구입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당첨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