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위 세비야에 한발 더 다가섰다. 리그 맞대결에서 이겼다. 승점차를 2점(세비야 승점 57, 아틀레티코 승점 55)으로 줄였다.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다. 고딘, 그리즈만, 코케의 골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승 행진이다.
가메이로-그리즈만 투톱을 앞세운 아틀레티코는 전반 37분 균형을 깼다. 그리즈만의 프리킥을 고딘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세비야는 반격에 나섰다. 요베티치를 투입, 공격라인에 날을 세웠다. 하지만 다시 골망을 흔든 쪽은 아틀레티코였다. 후반 16분 그리즈만의 왼발 프리킥이 꽂혔다. 후반 32분에는 코케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세비야는 후반 40분,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