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BMW 그룹 코리아 등 자동차 운전문화 핵심 대표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교통안전 개선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에 참여한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자동차 관련 세계최고 기구인 국제자동차연맹 장 토드(Jean Todt) 회장을 비롯해 SK텔레콤,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BMW 그룹 코리아 등 자동차 운전문화 핵심 대표 기관들이 참여해 교통안전 개선 공동 추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캠페인은 운전자들이 게임처럼 즐기면서 안전운전 기술을 습득하고 사고 피해를 줄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테마로 해 구체적인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 올해 상반기내에 시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월 1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T맵' 운전습관 메뉴를 활용해 사용자의 운전습관 측정과 드라이빙 교육 컨텐츠 참여 점수 등을 합해 스포츠 경기처럼 순위를 가리는 형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과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안전운전 실력을 겨루는 실제경기와 같은 흥미요소를 추가, '재미있게 참가해 안전기술을 배운다'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T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돼 책임감을 느끼며, T맵의 운전습관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나아가 교통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