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때려냈다.
히메네스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4번-3루수로 선발 출전, 7회초 투런포를 때려냈다. 히메네스는 팀이 4-0으로 앞서던 7회초 2사 1루 찬스서 상대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홈런이 나오기 전 좌측 파울 폴대 옆을 살짝 지나가는 '파울 홈런'으로 홈런을 예고한 히메네스는 볼카운트 1B2S 상황서 박근홍의 공을 완벽하게 받아쳤다.
이 홈런은 히메네스의 시범경기 첫 번째 홈런이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