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휘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동휘는 최근 영화 '공조'에 이어 '재심'까지 연달아 출연하고 흥행까지 이끌어내며 그의 존재감과 연기력을 깊이 각인시킨 바 있다.
그런 이동휘가 이번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도기택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극중 이동휘는 어려운 취업 문턱을 넘어 입사한 회사에서 전 여자친구인 하지나(한선화 분)와 맞닥뜨린다. 기이한 상황을 맞는 만큼 한선화와의 케미는 물론, 삼포 세대의 '웃픈' 상황을 처절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동휘의 강점으로 제일 먼저 손꼽히는 점은 무엇보다 친근하면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다. 수많은 작품 속에서 우리네 이웃이자 친구, 회사 동료, 가족으로 분해 상황에 따라 캐릭터와 꼭 하나가 된 밀착형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작품 마다 어떤 캐릭터에든 과감히 도전하고, 관객들을 설득하고 이끌어가는 힘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때문에 매 작품 자신의 역량을 확장해나가며 대중의 신뢰도 함께 쌓아가고 있는 이동휘가 펼칠 안방극장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화이브라더스 심정운 대표는 "이동휘는 늘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작품 역시,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다. 시한부 삶에 충격을 받고 180도 변신을 선언한 슈퍼 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오늘(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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