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전국 생활탁구인 1000여 명의 참가 열기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11~12일 양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863팀이 참가했고, 총 2021개 경기가 펼쳐졌다. 남녀 단식 예선전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선수 출신, 전국 오픈대회 참가 경력자, 경력 1년 미만의 생활 탁구인이 각각 ▶선수부 ▶실버부 ▶희망부로 나뉘어 남몰래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지난 11일 대회에서는 5~6부 ▶남자단식5부 김성민(미키탁) ▶남자단식6부A 최강혁(미키탁) ▶남자단식6부B 박문선(논현일레븐탁구동호회) ▶남자단식 희망부 이광옥(미키탁) ▶여자단식5부 정미숙(개인) ▶여자단식6부 여분희(미르메) ▶여자단식 희망부 송혜진(논현일레븐탁구동호회) 등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2인 단체전5부 김성민·노영희(이상 미키탁) ▶2인 단체전6부 박문선·윤향순 ▶2인 단체전 희망부 윤건식·송혜진(이상 논현일레븐탁구동호회) 등도 정상에 올랐다.
12일 남녀 1~4부 경기는 진검승부였다. ▶남자단식 선수~2부 통합 허남규(한울) ▶남자단식 3~4부 통합 배성우(김도영탁구클럽) ▶여자단식 1~4부 통합 강복임(논현일레븐탁구동호회) ▶2인 단체전 선수~2부 통합 윤홍균·유나래(T-one) 등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실버부에서는 ▶남녀(혼성)단식 실버부 송일명(연수탁구동호회) ▶2인 단체전 실버 남녀부 김기수-주헬레나(박은환탁구교실G) 등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이번 생활체육탁구대회는 전국 생활탁구인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흥미진진한 경기로 채워졌다"고 평가한 후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를 마련해 탁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