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구협회가 전남드래곤즈 홈개막전을 앞두고 2017시즌 카드를 구입하며 축구붐 조성에 동참했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9일 전남 드래곤즈 사무실을 찾아 전남축구협회 임원 및 직원 모두를 위한 300만원 상당의 2017시즌 카드를 구입했다. 전남 드래곤즈 시즌카드를 구입한 신 협회장은 "전남 드래곤즈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전남 도민들에겐 기쁨만을 줄 수 있도록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 전남의 자랑인 전남 드래곤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상위스플릿에 꼭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재 전남 드래곤즈 사장은 "전남축구협회장님을 비롯한 축구인들이 앞장서서 전남드래곤즈 시즌카드를 구입해 주셔서 감사하다. 홈 개막전에 꼭 승리하여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상주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냉장고, 세탁기, TV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경기장 외곽에서는 지역 단체인 광영상공인연합회에서 선착순 5000명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해양경찰의장대의 공연도 펼쳐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