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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즐기는 K리그, 강원FC 패키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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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알펜시아리조트(대표 손광익)가 스키점프대를 바라보며 즐기는 축구경기의 색다른 재미가 있는 '강원FC 패키지'를 출시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FC 홈 전 경기가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여행과 축구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한 것.

이번에 출시된 '강원FC 패키지'는 리조트 내 5성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과 홀리데이인리조트, 유럽형 콘도미니엄 홀리데이인&스위트 1박 숙박과 조식2인, 강원FC 티켓2매(대인)가 포함돼 있다.

금액은 객실종류와 투숙날짜에 따라 2인 기준 22만 5500원부터이며, 상세 안내는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패키지 구매객에게는 강원FC 휴대용 방석을 함께 제공해 보다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FC 패키지'는 홈구장인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11일 첫 홈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10월1일 경기까지 판매된다.

한편, 평창 알펜시아를 운영하는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강원FC와 협의해 스키점핑타워에서 4차례 홈경기를 치른 바 있다.

경기장 사후관리와 구단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올 시즌에는 16개 홈경기를 모두 평창 알펜시아에서 치르기로 전격 합의했다.

손광익 평창알펜시아 대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랜드마크인 스키점핑타워를 바라보며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