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의 두번째 투수 심창민이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심창민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대만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한국이 8-3으로 앞선 4회말 1사에 린쿤셩에게 안타를 맞은 심창민은 주자 1루 상황에서 9번 린저슈엔을 상대했다.
린져슈엔이 3B-1S에서 5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이 됐다.
한국은 4회말 현재 8-5 리드 중이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