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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네덜란드 감독 "패인은 실책, 도쿄에서는 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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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팀이 이스라엘에 패하며 조2위(2승1패)로 도쿄행을 확정했다.

네덜란드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서 2대4로 패하며 이스라엘에 이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메이저리거가 대거 포진한 네덜란드팀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만은 이스라엘에게 무기력하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경기 중 실책에 아쉬움을 표했다.

-조2위로 도쿄에 가게 됐다.

▶도쿄로 가게 됐고 결승전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LA로 가기 위해 네덜란드팀에 필요한 것은.

▶오늘(9일) 경기를 보니 좀 더 낮게 스트라이크를 던져야겠더라. 이번 경기에서 몇 번의 볼넷이 있었다. 수비에서도 조금 개선이 필요하다. 세 경기를 치르면서 몇개의 안타를 쳤지만 적시타가 부족해 주자들을 불러들이지 못했다.

-이스라엘전 패인은.

▶우리가 많은 실수 있었다. 그것이 상대 점수로 이어졌다. 실수를 최소화해야한다. 특히 투수들이 실수를 줄여야겠다.

-2라운드 경기 운영은 준비를 마쳤나.

▶아직 계획을 만들지 못했다. 일본이 우리의 다음 경기 상대가 될 것 같다. 다른 팀들은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몰라 계속 일본 쪽 경기를 보고 있다. 내일 일본에 도착하면 향후 경기를 어떻게 치를지 계획을 세울 것 같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